[메트라이프재단] '반려'라는 말이 와닿는 요즘, 독거어르신께 선물한 반려나무


"150만 명"


150만 명. 지난 해 추정한 독거어르신의 숫자랍니다. 독거어르신을 한 도시에 모으면 인구가 145만 명 정도인 광주보다 큰 광역시 하나가 생길 정도로 수많은 어르신이 홀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고 해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생활이 더욱 늘고 바깥 외출은 어려운 독거어르신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싱그러운 반려나무를 만난다면, 기분 전환과 정서적인 위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 Power of Partnership ·


'반려'라는 말이 와닿는 요즘,
독거어르신께 선물한 반려나무


파트너 메트라이프재단



모두의 마음이 #힐링선물챌린지 라는 하나의 태그에 모였어요. 반려나무와 함께하는 힐링의 순간을 공유하면, 공유할 때마다 독거 어르신들께 반려나무가 전달되는 쉬운 참여 방식에, 많은 분들께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나눠주셨답니다.


5월 11일부터 6월 11일까지 딱 한 달간 진행한 이 챌린지에 메트라이프 임직원 및 일반인 667명이 참여해 주셨어요. 뜨거운 참여로 총 1,498그루의 반려나무를 복지기관 33곳의 독거어르신 795분께(착한 구매 포함)에게 나눠드릴 수 있었답니다.


준비된 반려나무를 전달 드리기 위해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하고, 생활지원사님과 함께 독거어르신 댁에 들러 반려나무를 선물하고 키우는 방법 등을 안내드렸답니다.




"치자구나, 이 나무가 치자나무구나.
어릴 때 동네 담벼락에 치자가 흔했다.
꽃과 열매로 부침개를 해 먹기도 했는데 너무 반갑다.
볕 잘 드는 곳에 두고 키워 꼭 꽃을 보겠소."


대표로 만나 뵌 두 어르신께서는 치자나무에 얽힌 저마다의 추억을 들려주셨어요. 자주 물을 주지 않아도 건강 관리가 되는 스밈 화분에 대해 설명해 드리니, 키우기 쉽다며 더욱 좋아하셨답니다.


이전에는 '반려'라는 말에 감흥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감동이 온다시며 마스크까지 하고 여기 찾아와줘서 연신 고맙다는 말씀을 건네셨어요. 외로운 시기에 소중한 친구를 보내주었다며, 손수 편지를 써주시기도 했답니다. 


 반려나무를 받은 독거어르신이 손수 써주신 편지


그리고 얼마 후, 우리는 복지관으로부터 전국 각지에 계신 어르신들의 후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처음엔 "그런 걸 왜 주느냐? 나는 힘이 없어 식물 못 키운다."라고 하셨지만 직접 반려나무를 만나고 "하루에 할 일이 생겼다"고 기뻐하신 어르신부터, "연락이 안 되는 아들딸이라 생각하고 살뜰히 돌보겠다."며 처음으로 환히 웃어 보이신 어르신까지, 반려나무가 작게나마 마음의 위안과 활력이 되어드린 것 같아 하나하나의 사연이 모두 감사했습니다.


트리플래닛과 메트라이프재단은 이번 힐링선물챌린지에 그치지 않고, 함께 올 10~11월 중 강원 산불피해지에 산불피해 복구숲을 조성할 계획이에요. 


내 집만큼 편하고 좋은 곳은 없다지만, 거동이 불편해서, 코로나 감염 우려에, 복지관이 문을 닫아 어디에도 갈 수 없는 처지라면 지속되는 실내에서의 생활이 좋지만은 않을 거예요. 마음 터둘 곳 없고 사는 게 무의미하다 여겨질 수 있는 어려운 시기에 만난 반려나무. 나무 앞에 붙은 '반려'라는 말 그대로, 반려나무가 어르신의 친한 동무가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독거어르신 반려나무 나눔

홀로 보내는 일상에 코로나19까지 겹쳐 무기력함과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계실 독거 어르신께
잃어버린 활력과 생기를 찾아드리기 위한 반려나무 나눔 사업입니다.

조성 일정: 2020.05.11~2020.06.11
규모: 1,498그루의 반려나무를 복지기관 33곳과 일반인 참여자 668명에게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