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무로 매연을 막자! 창원 남양초등학교 교실숲


"공업도시." 라는 말을 들으면 어떠세요? 

발전된 도시라는 느낌도 있지만 문화도시, 관광도시, 행정도시 등 '도시'를 꾸미는 다른 수식어에 비해 회색빛으로 느껴지진 않나요?

공업은 우리에게 삶의 편리함과 함께 도시에 사는 많은 이의 젖줄이 되어주지만, 동시에 환경을 오염하고 그 오염된 물질이 주택단지로 확산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주기도 하죠.

특히 요즘처럼 대륙발 미세먼지와 황사가 함께 기승을 부리는 때에 공업지대 근처에서 살아간다는 건 더욱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드넓은 부지와 생산력으로 힘차게 돌아가는 공업사에서 이윤의 일부를 동네 환경개선을 위해 사용한다면 어떨까요? 여기, 우리 아이들에게 좀 더 안전하고 깨끗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은 기업들의 실제 사례를 소개해드릴게요. 



· 창원 남양초등학교 ·
"나무로 매연을 막자!"


파트너: 현대위아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 트리플래닛


탁 트인 운동장이 어서 뛰어오라고 반겨주는 이곳, 어디일까요? 바로 경상남도 창원의 남양초등학교입니다.

날씨는 추워도 모처럼 화창한 하늘 아래 아이들은 두꺼운 외투를 벗어던지고 운동장을 누비고 있었는데요, 학교 선생님에 따르면 이렇게 야외 활동을 하는 날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해요.


창원 남양초등학교 © 트리플래닛


특히 남양초등학교의 경우엔 반경 2km 이내에 대규모의 창원 국가산업단지가 접해 있고, 자재 차량을 실은 대형 차량 운행이 많아 다른 학교보다 미세먼지 노출 위험도가 높은 곳이었어요. 

또 차도가 학교에 근접해 있어 매연에도 노출되어 있었지요.  

 


지난 2019년 12월 17일, 남양초등학교와 한동네에 사는 "현대위아"에서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아이들을 위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통학 환경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 트리플래닛


남양초등학교 울타리를 따라 총 200m 거리의 통학로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사철나무 1400주와 느티나무 15주를 심어주었어요.

 


또 29개 학급에 알로카시아, 고무나무, 타라, 호야, 스투키 등 공기정화에 도움을 주는 실내 반려식물을 선물했는데요, 운반은 모두 현대위아 임직원분들께서 도와주셨답니다. 느티나무 식재는 아이들과 학교 선생님들도 함께해 더욱 뜻깊었고요.


© 트리플래닛


짜잔! 어때요? 반려식물이 함께하니 교실 분위기가 한층 더 푸릇푸릇 해진 것 같지 않나요? 

자그마한 화분 하나씩을 들고 반려식물을 흥미롭게 쳐다보는 아이들의 얼굴에, 무거운 화분을 옮기느라 힘들었던 피로도 씻기는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