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포레스트 캠페인

1인당 9m2, 우리에게 필요한 최소의 숲

오늘날 사람들의 흔한 오해 중 하나는 ‘경유차가 미세먼지의 주범이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로는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에너지 사용량 증가와 도시화로 도심 숲이 감소한 것이 심각한 대기오염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데 말이다. 현재 서울의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5.3m2 수준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인당 9m2에 턱없이 부족하다. 독일 베를린(27.9m2), 영국 런던(27.0m2), 미국 뉴욕(23.0m2) 등 다른 대도시에 비해 우리나라 생활권 도시숲은 매우 부족하다.

한반도의 70%를 차지하던 숲은 무분별한 개발 때문에 2015년 약 52%로 줄어들었다. 특히 2010년부터 5년간 여의도 면적의 24배에 달하는 산림이 없어졌다. 그래서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도심에 숲을 조성하는 일이다. 우리는 숲에서 답을 구하고 싶다.  


아이오닉 포레스트 캠페인은 시민과 함께 달리고, 나무를 심기 위해 2016년 첫발을 내디뎠다. 트리플래닛의 숲 조성 파트너 현대의 친환경 전기차 아이오닉에서 이름을 따 온 이 캠페인은 2021년까지 미세먼지를 흡수할 수 있는 도심 숲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오닉 포레스트가 완성되면 연간 약 6만 4,103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이다. 이는 승용 차가 약 39만 5,678km를 주행하는 것과 같은 양으로, 가정용 공기청정기 100대를 약 31년간 가동할 때의 정화량과 맞먹는 약 249만 kg의 미세먼지를 흡수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숲지로 조성 중인 인천 수도권 매립지는 지정학적으로 중국발 미세먼지가 들어오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미세먼지를 차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나무를 평평한 땅이 아닌 비탈에 심어서 미세먼지가 불어올 때 자연스럽게 걸러지도록 여러 가지를 고려해 숲을 조성하고 있다.


자동차 회사에서 나무를 심는다고?
왜?

CSV 경영팀의 홍순상 차장은 재활용, 분리수거를 열심히 하는 것은 물론 옷을 리폼해 입는다. 아내가 재봉틀로 박음질하고 그는 천 자르는 일을 담당한다. 청소 걸레도 만들고 아이에게 모자도 만들어주면서 주위에 있는 자원을 다시 활용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실제로 아이오닉을 타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를 타다 보면 환경을 위해 뭔가를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저보다 가족들이 더 좋아하고 적극적이죠. 전기차를 타는 것만으로도 운전 습관이나 환경을 생각하는 마인드가 바뀌어요. 제가 생각해도 너무 신기해요.”라고 말하면서 연비 절감과 환경을 생각하라며 주위 사람들에게 자꾸 추천하다 보니 어느새 15명이 전기차로 바꿔 애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기차는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연료비가 저렴하다. 휘발유나 경유에 비해 가격은 10분의 1 수준인데다 부품 수가 많지 않아 고장 나는 일이 별로 없다. 또 친환경에 앞장서고 있다는 마인드는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것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친환경차를 탄다는 것은 말 그대로 스마트한 소비다.

"자동차 회사에서 나무를 심는다고? 왜?"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런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어떤 회사에서 나무를 심는 게 어울리지?"라고 했을 때 자동차 회사만큼 어울리는 곳도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직접적으로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에, 그만큼 환경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야 하는 업이 아닐까 생각해요."

기업의 활동 자체가 얼마만큼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까? 기업의 경쟁력과 주변 공동체의 번영이 상호 의존적이라는 인식 아래 달려온 지난 3년간, 우리는 미래세대와 환경을 생각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받아 마른 땅에 심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트리플래닛과 현대자동차는 건강한 파트너로 함께 갈 것이다. 적어도 한 사람이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9 제곱미터의 숲을 누릴 수 있을 때까지 말이다.


미래를 생각하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숲을 조성하는 봉사활동과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참가, 친환경 자동차를 경험하는 것이다.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힘을 보태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캠페인. 대부분 친구,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오는데, 한 번 참여하고 나면 단순히 자원봉사를 한다는 차원을 넘어 사회에 가치 있는 일을 행했다는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입을 모은다. 현대차가 전하고픈 친환경차의 메시지와도 닿아 있는 부분이다.


현대자동차 CSV 경영팀의 김진경 사원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재 소나무, 느티나무 등 약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어요. 눈에 띄는 성과라고 할 수 있죠. 단순히 나무를 심는 활동뿐 아니라 우리가 심은 나무가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얼마나 흡수하는지 수치를 모으고, 어떤 효과를 내는지 지속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나무를 심은 뒤에는 나무에 메시지 태그를 붙이는데, 내용을 들여다보면 하나같이 희망적인 글귀임을 알 수 있다. ‘건강하게 자라야 돼! 우리의 사랑처럼.’이라고 쓰면서 자연스럽게 미래를 생각하고 희망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교실숲에 반려나무를 보내다

최근에는 미세먼지로 체육시간을 잃고 이제는 안전한 교육 환경까지 위협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전국 ‘교실숲’에 반려나무를 보내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대부분의 초등학교의 교실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어 있지만, 환기를 못하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공기청정기 가동으로 인해 이산화탄소가 기준치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들이 더 맑은 실내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교실마다 공기정화 수종을 보내는 캠페인도 이어갈 예정이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미래세대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란다.


About IONIQ Forest

"인천광역시 서구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지, 1만 평(33,057.8512m2)의 부지에 2016부터 2021년까지 숲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미래를 꿈꾸며, 현대자동차와 트리플래닛, 수도권매립관리공사는 함께 이곳을 미세먼지 프리존으로 만들 계획이다. 미래 세대를 위한 푸른 도시숲이자 시민들의 건강한 생태공원이 바로 아이오닉 포레스트이다. 숲에는 소나무,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곰솔, 이팝나무, 산사나무, 팥배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나무를 선정해 정성스럽게 가꾸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08년 중국 내몽고를 시작으로 글로벌 생태복원 사업인 ‘현대 그린존’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2016년부터는 국내로 확장해 트리플래닛,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함께 2021년까지 총 3만 그루를 심어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