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치는 시원한 무늬가 매력적인 오르비폴리아를 소개합니다. 손바닥만 한 큰 잎으로 미세먼지를 정화시켜주는 기특한 친구예요.
오르비폴리아는 남아메리카 열대우림에서 태어나 큰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자랐기에 빛이 잘 들지 않는 실내에서도 건강히 자란답니다. 소량의 빛으로도 크고 아름다운 잎을 피워내고, 그 잎으로 공기 정화까지 열심히 해내 국내외 식물 애호가들 사이에선 이미 꼭 키우고 싶은 아이로 명성을 떨치고 있지만, 실내에서 키우며 특유의 밝고 싱싱한 잎을 유지하기는 만만치 않다고 해요.
오늘 오르비폴리아가 내어주는 싱그러운 트로피칼 분위기를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오르비폴리아 양육법을 배워봐요!
1. 은은한 빛을 좋아해요.
식물을 알려면 먼저 고향 환경을 아는 게 중요한데요, 앞서 말했듯 오르비폴리아는 열대우림의 큰 나무 그늘 아래 태어났기에 직접적인 빛보다 창으로 드는 은은한 간접광 아래서 잘 자라요. 강한 직사광선에는 잎이 마르고 타들어 갈 수 있답니다. 창가에 드는 빛이 너무 강하다면, 얇은 커튼으로 반그늘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2. 촉촉한 환경을 좋아해요.
열대우림을 떠올리면, 습한 기운이 확 느껴지죠? 늘 촉촉한 열대우림처럼, 오르비폴리아도 늘 촉촉한 환경을 유지시켜주는 게 중요해요. 흙에 손가락 한 마디 정도를 넣어 거의 마른 상태일 때 물을 흠뻑 주시면 되는데요, 이때 포인트는 흙이 바짝 마를 때까지 두면 안 된다는 거예요. 거의 말랐지만 약간의 습기는 남아있을 때 물주기를 반복해 촉촉하지만 질척하지는 않은 흙의 상태를 유지해 주세요.
물론 스스로 물을 마시는 "스밈" 화분에서 키운다면, 키우시는 환경에 따라 보름~한 달에 한 번 정도 외피에 물을 충전해주시면 됩니다.
촉촉한 걸 좋아하는 오르비폴리아는 공중습도에 민감해요. 건조하다 느낄 경우 부드러운 잎이 끝쪽부터 말리면서 갈색빛으로 변할 수 있답니다. 50~70%의 권장 실내 습도를 맞춰주는 게 좋은데, 가습기 근처에서 가까이 키우시거나 물에 적신 조약돌을 주변에 두고, 자주 분무를 해 주면 공중습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3. 실내 온도가 딱 좋아요.
오르비폴리아는 우리가 지내는 일반적인 실내 온도(18~24도)에서 제일 건강해요! 그러니 빛과 습도만 맞춰준다면 실내 공기정화 반려식물로 키우기 정말 좋은 아이랍니다. :-)
24도보다 약간 높은 온도도 괜찮지만, 만약 잎이 말려들어간다면 너무 덥다는 뜻이니 실내 온도를 조절해 주세요. 온도가 떨어져 15도 이하로 내려가도 냉해를 입을 수 있는데, 잎을 채 펼치기도 전에 우수수 떨어져 버리니 주의하셔야 해요. 환경이 급격히 변하지 않도록 냉난방기 주변에 두는 건 피해 주세요.
4. 오르비폴리아를 키우며 겪을 수 있는 일들
물이나 습도가 부족할 경우 잎끝이 갈색으로 변하며 타들어 갈 수 있고, 수돗물의 성분에 민감한 반응을 일으킨 걸 수도 있어요. 이럴 땐 정수된 물이나 빗물을 주면 좋고, 여의치 않으면 수돗물을 받아뒀다가 하루~이틀 지난 뒤 주셔도 좋습니다.
가장 오래된 밑부분 잎의 색이 변하고 떨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성장의 과정이지만, 윗부분의 잎이 떨어진다면 과습으로 인한 뿌리 썩음을 의심할 수 있어요. 뿌리 썩음에 대해서는 예방이 최선의 처방이니 분갈이 전에 배수 구멍이 잘 뚫려있는 화분인지 꼭 확인하시고, 물을 대중없이 자주 주는 게 아니라 주기 전에 흙이 말랐는지 꼭 확인해 주셔야 해요.
또 병충해를 의심할 수 있는데요, 자라는 환경이 통풍이 되지 않으면서 너무 따뜻하고 건조할 경우 응애가 생길 수 있고, 새로 들인 식물을 통해 개각충에 옮을 수 있어요. 아래는 각 경우에 대한 대처 방법이랍니다. 미리 오르비폴리아가 겪을 수 있는 병에 대해 공부하고, 준비된 엄마, 아빠가 되어보아요!
우리도 이사를 마치고 나면 온몸이 쑤시듯, 모든 분갈이는 식물에게 피로한 일이에요. 분갈이 후 일시적으로 잎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때는 휴식 시간을 주고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촉촉한 흙과 습도, 간접광을 쐴 수 있는 환경에 두시고, 조바심에 뿌리를 들춰보거나 줄기를 자르고, 비료를 주는 등의 행위는 삼가주세요. 환경만 잘 맞는다면, 곧 새집에 적응할 거예요.
보통은 수분 부족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고, 추울 경우(18~24도 권장)에도 잎 말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오르비폴리아는 동물이나 사람이 실수로 소량 섭취했을 때 큰 독성을 일으키지 않는, 비교적 안전한 식물이에요. 그래도 섭취 시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증상이 보인다면 반드시 인근 병원에 방문해 주세요.
5. "트리플래닛 소사이어티" 플친 추가
내 반려나무의 건강 상태가 궁금하거나 상담을 받고 싶다면, 카카오톡에서 "트리플래닛 소사이어티"를 검색하여 플러스 친구에 추가해 주세요. 반려나무 양육매니저가 친절하게 답변해 드린답니다. 또 정기적으로 식물 양육 팁이나 플랜테리어 이야기, 숲의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를 보내 드려요!
물결치는 시원한 무늬가 매력적인 오르비폴리아를 소개합니다. 손바닥만 한 큰 잎으로 미세먼지를 정화시켜주는 기특한 친구예요.
오르비폴리아는 남아메리카 열대우림에서 태어나 큰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자랐기에 빛이 잘 들지 않는 실내에서도 건강히 자란답니다. 소량의 빛으로도 크고 아름다운 잎을 피워내고, 그 잎으로 공기 정화까지 열심히 해내 국내외 식물 애호가들 사이에선 이미 꼭 키우고 싶은 아이로 명성을 떨치고 있지만, 실내에서 키우며 특유의 밝고 싱싱한 잎을 유지하기는 만만치 않다고 해요.
오늘 오르비폴리아가 내어주는 싱그러운 트로피칼 분위기를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오르비폴리아 양육법을 배워봐요!
식물을 알려면 먼저 고향 환경을 아는 게 중요한데요, 앞서 말했듯 오르비폴리아는 열대우림의 큰 나무 그늘 아래 태어났기에 직접적인 빛보다 창으로 드는 은은한 간접광 아래서 잘 자라요. 강한 직사광선에는 잎이 마르고 타들어 갈 수 있답니다. 창가에 드는 빛이 너무 강하다면, 얇은 커튼으로 반그늘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열대우림을 떠올리면, 습한 기운이 확 느껴지죠? 늘 촉촉한 열대우림처럼, 오르비폴리아도 늘 촉촉한 환경을 유지시켜주는 게 중요해요. 흙에 손가락 한 마디 정도를 넣어 거의 마른 상태일 때 물을 흠뻑 주시면 되는데요, 이때 포인트는 흙이 바짝 마를 때까지 두면 안 된다는 거예요. 거의 말랐지만 약간의 습기는 남아있을 때 물주기를 반복해 촉촉하지만 질척하지는 않은 흙의 상태를 유지해 주세요.
물론 스스로 물을 마시는 "스밈" 화분에서 키운다면, 키우시는 환경에 따라 보름~한 달에 한 번 정도 외피에 물을 충전해주시면 됩니다.
촉촉한 걸 좋아하는 오르비폴리아는 공중습도에 민감해요. 건조하다 느낄 경우 부드러운 잎이 끝쪽부터 말리면서 갈색빛으로 변할 수 있답니다. 50~70%의 권장 실내 습도를 맞춰주는 게 좋은데, 가습기 근처에서 가까이 키우시거나 물에 적신 조약돌을 주변에 두고, 자주 분무를 해 주면 공중습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오르비폴리아는 우리가 지내는 일반적인 실내 온도(18~24도)에서 제일 건강해요! 그러니 빛과 습도만 맞춰준다면 실내 공기정화 반려식물로 키우기 정말 좋은 아이랍니다. :-)
24도보다 약간 높은 온도도 괜찮지만, 만약 잎이 말려들어간다면 너무 덥다는 뜻이니 실내 온도를 조절해 주세요. 온도가 떨어져 15도 이하로 내려가도 냉해를 입을 수 있는데, 잎을 채 펼치기도 전에 우수수 떨어져 버리니 주의하셔야 해요. 환경이 급격히 변하지 않도록 냉난방기 주변에 두는 건 피해 주세요.
물이나 습도가 부족할 경우 잎끝이 갈색으로 변하며 타들어 갈 수 있고, 수돗물의 성분에 민감한 반응을 일으킨 걸 수도 있어요. 이럴 땐 정수된 물이나 빗물을 주면 좋고, 여의치 않으면 수돗물을 받아뒀다가 하루~이틀 지난 뒤 주셔도 좋습니다.
가장 오래된 밑부분 잎의 색이 변하고 떨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성장의 과정이지만, 윗부분의 잎이 떨어진다면 과습으로 인한 뿌리 썩음을 의심할 수 있어요. 뿌리 썩음에 대해서는 예방이 최선의 처방이니 분갈이 전에 배수 구멍이 잘 뚫려있는 화분인지 꼭 확인하시고, 물을 대중없이 자주 주는 게 아니라 주기 전에 흙이 말랐는지 꼭 확인해 주셔야 해요.
또 병충해를 의심할 수 있는데요, 자라는 환경이 통풍이 되지 않으면서 너무 따뜻하고 건조할 경우 응애가 생길 수 있고, 새로 들인 식물을 통해 개각충에 옮을 수 있어요. 아래는 각 경우에 대한 대처 방법이랍니다. 미리 오르비폴리아가 겪을 수 있는 병에 대해 공부하고, 준비된 엄마, 아빠가 되어보아요!
우리도 이사를 마치고 나면 온몸이 쑤시듯, 모든 분갈이는 식물에게 피로한 일이에요. 분갈이 후 일시적으로 잎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때는 휴식 시간을 주고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촉촉한 흙과 습도, 간접광을 쐴 수 있는 환경에 두시고, 조바심에 뿌리를 들춰보거나 줄기를 자르고, 비료를 주는 등의 행위는 삼가주세요. 환경만 잘 맞는다면, 곧 새집에 적응할 거예요.
보통은 수분 부족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고, 추울 경우(18~24도 권장)에도 잎 말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오르비폴리아는 동물이나 사람이 실수로 소량 섭취했을 때 큰 독성을 일으키지 않는, 비교적 안전한 식물이에요. 그래도 섭취 시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증상이 보인다면 반드시 인근 병원에 방문해 주세요.
내 반려나무의 건강 상태가 궁금하거나 상담을 받고 싶다면, 카카오톡에서 "트리플래닛 소사이어티"를 검색하여 플러스 친구에 추가해 주세요. 반려나무 양육매니저가 친절하게 답변해 드린답니다. 또 정기적으로 식물 양육 팁이나 플랜테리어 이야기, 숲의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를 보내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