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조성 이야기]서울역 고가 공원(서울로), 오픈전에 가봤어요.

안녕하세요,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의 송송이예요.
서울에 살고 있다면 서울역 앞이 얼마나 복잡한지 다들 알죠? 길 한번 건너려면 엄청 복잡하잖아요.

그래서 완전 신기하고 즐거운 소식을 가져왔어요.
다음 달에 서울역 고가도로가 '서울로7017' (줄여서 서울로)란 이름으로 아래 사진처럼 숲길로 변한대요. 
자세히 보면 저 멀리 서울역이 보여요 ^^

퇴계로 쪽 입구에서 본 서울로. 주변 빌딩 3~4층과도 연결되어 있어요.


우와~ 차 다니던 도로가 공원으로 변한 거예요. 완전 멋지지 않나요? 공사한다고 길이 좀 막혀서 다들 불편했을 텐데, 곧 오픈한다니까 꼭 가보세요. 완전 맘에 들 거예요.

서울역고가는 1970년에 생겼으니까, 벌써 48살이래요.


사실 송송이는 지난주에 서울로에 가봤어요.
도로가 숲으로 변한걸 보니까, 정말 멋지더라고요. 또 높은 곳에서 서울역을 내려다보니까 완전 신기했어요ㅋㅋ (저 멀리 남대문도 보임!)

서울역 앞 교차로 위를 걷는 기분, 넘~ 좋아요!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들이 근무하던 서울스퀘어 건물도 바로 옆에 있어요. (갈색 건물)


여긴 상록수 구역이에요. 소나무, 향나무, 잣나무 등 푸릇푸릇 한 나무들 사이에 서 있는데 숲에 들어온 것 같았어요.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느낌 들기 힘든데 너무 좋더라고요.


초록 빛깔 상록수들도 예쁘게 자라고 있어요.



현실 속 아낌없이 주는 나무, 게임 속 아기나무가 살고있는 곳!

동화책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같은 나무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멋질까요?
편히 쉬고 싶을 때, 나무에 등을 기대고 쿨쿨~ 잘 수도 있을거에요.

쉘 실버스타인의 동화책, '아낌없이 주는 나무'


그런데 서울로에 사는 나무 친구들이 어딘가에 있을 가족을 기다리고 있대요.
트리플래닛이 반려나무 한 그루에 한 가족이나 개인을 매칭해주고 있거든요.

관절통, 설사, 허리 통증에 좋다는 바로 그 백당나무가 이렇게 예쁜 아이인 줄 몰랐어요! ㅠㅠ


혹시 트리플래닛 게임해본 친구 있나요? 스마트폰으로 아기나무를 키우면 실제로 심어주는 게임인데, 서울로에 반려나무를 갖는다는 건 현실 속 내 아기나무를 키우는 거라고 볼 수 있어요.

트리플래닛2 게임 속 저..(송송이)의 어렸을 때 모습이에요. 헤헤~


트리플래닛3 게임 속 남대문 광장도 서울로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어요!



가족이 되어주세요.
미세먼지는 제가 다 없애줄게요.

트리플래닛의 '당신의 나무, 우리의 숲'은 서울로에 살고 있는 한 나무가 당신의 벗이 되고, 또 가족이 될 수 있는 캠페인이에요.

서울로에는 600여 그루의 반려나무들이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데, (벌써 100여 그루는 가족을 만났다는 사실!) 그중 한 그루를 선택해서 가질 수 있어요.
그늘이 넓은 나무, 열매나 꽃이 예쁜 나무 등 매력적인 나무들이 많으니까 자신에게 맞는 나무를 잘 선택해야 해요 :D

사전 오픈행사에 방문한 분들이 각자의 반려나무를 찾고 있는 중이에요.


그뿐만이 아니라, 트리플래닛에서는 반려나무 가족의 이름으로 인천 수도권 매립지에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느티나무 3~10그루를 심어준대요. (매립지 면적이 무려 여의도 크기라고 해요)

왼쪽이 현재의 인천 수도권 매립지고, 오른쪽은 숲 조성 10년 후 모습이에요.



매주 토요일은
반려나무 찾는 날!

서울로에 나만의 반려나무도 갖고, 다음 세대를 위한 미세먼지 방지 숲도 함께 만들 수 있는 거죠.
원한다면 트리플래닛과 함께 수도권 매립지에서 나무를 심을 수도 있어요. 

수도권 매립지에서 나무를 심고 있는 권헤정님과 귀여운 조카들!


참고로 반려나무 선택은 선착순이래요.
서울역, 남대문이 내려다보이는 명당자리는 빠르게 매칭 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지금 신청을 하시는 분들께는 5월 6일과 13일에 서울로에 직접 가서 반려나무를 선택할 수 있는 사전 오픈 행사가 있다고 해요. 내 반려나무를 누구보다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거죠. 우왕~ 좋다~!


서울로 정식 오픈은 5월 20일(토)이에요. 신나는 공연도 많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다들 20일에 보자구요~! 서울로에 오면 콜~미~코올~미~!




글쓴이 프로필

송송이


강원도 정선 출신의 아기 소나무. 크고 맨들맨들한 솔방울 덕에 지나가던 등산객에게 발견되었으며, 현재 트리플래닛 사무실에서 근무 중이다. 트리플래닛 스마트폰 나무심기 게임 주인공으로 활동하면서, 중국과 몽골 지역에 5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보낸 일등 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