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t for all]도심 속 생물다양성을 회복하는 학교 생태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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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면적의 2%에 불과한 도시들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80% 이상 배출하고 있다.

-C40 도시기후리더십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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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0 도시기후리더십에 따르면, 지구 면적의 2%에 불과한 도시들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80% 이상 배출하고 있다고 해요. 결국 도시가 변화되어야 지구 전체가 바뀔 수 있다는 건데요.
트리플래닛은 도시가 변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학교를 주목했습니다. 

서울양원숲초등학교에 조성된 1호 학교 생태숲




도심 속 생물다양성을 회복하는 학교 생태숲





"생태징검다리 & 생태네트워크의 시작, 학교 생태숲



학교는 근린주거구역 단위 기준에 따라 위치해있어요. 때문에 학교에서 먼저 생물다양성을 이루면, 도심 속 생태징검다리와 생태네트워크 형성을 기대할 수 있는데요.

EU에서는 이미 학교 정원을 생태교육의 장이자 동식물의 서식처로 활용하고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관리가 쉬운 관상용 식물이 식재되고 있는 현실이에요.

이런 아쉬움을 보강하고자 학교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아이들에게 생태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교육의 장을 탄생시키려 합니다. 일반적인 교실 면적의 크기는 15평, 학교 내 유휴부지 약 15평을 활용해 정원을 만들어요. 이 정원은 교실 밖의 또 다른 교실이 되어줄 거랍니다. 

생태네트워크의 모습 ©Lawton et al.,2010.



"교실이자 정원,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처



학교 생태숲은 IUCN(세계 자연보전연맹)과 산림청이 지정한 우리나라 자생식물 위주로 조성됩니다. 


홍지네 고사리 뒷면에 검은 점들이 포자라는 사실을 알았어요.
무당벌레와 벌들이 찾아왔어요. 만질 수 없지만 반가웠어요.

-서울양원숲초등학교 학생들의 후기 中- 


다양한 식물뿐만 아니라, 곤충호텔과 새 먹이대 설치로 동식물에게는 편안한 서식처가 되어주었고, 아이들에게는 멀리 나가지 않고도 자연을 더 가까이 경험하는 공간이 되어주었답니다. 


멸종 위기 식물종인 봉래꼬리풀과 흑산도비비추를 포함해 우리나라 자생식물 28종이 약 1,300본 심어진 학교 생태숲


곤충호텔(좌) / 새 먹이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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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환경 교육 콘텐츠 中 환경 교육을 돕는 에이전트 요원들


우리나라 자생식물로 구성된 생태교실 속에서 자라날 아이들을 위해 사계절 디지털 환경교육을 제공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학교 내부에서 자연의 순환을 목격하고 생명을 돌보며 지구를 푸르게 만드는 주체로 성장할 거예요. 



" 생물다양성 보전으로의 한 걸음


SDGs 中 4. 양질의 교육 / 13. 기후 위기 액션 / 15. 육상생태계 보존 및 생물다양성 유지


학교 생태숲은 *SDGs 중 4번(양질의 교육), 13번(기후위기 액션), 15번(육상생태계)을 달성합니다. 따라서 학교 생태숲이 지속적으로 탄생한다면 도심 속에서 생태징검다리와 생태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이고 이를 통해 전 지구적으로 중요해진 생물다양성 아젠다에 기여할 수 있어요. 


*SDGs: 지속가능발전목표
인류의 보편적 문제와 지구 환경문제, 경제 사회문제를 2030년까지 17가지 주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로 해결하고자 이행하는 국제적 공동목표 




하나씩 탄생할 학교 생태숲이 만들어내는 생태징검다리와 생태네트워크는 더 멀리, 더 촘촘하게 형성되어 훗날 모두와 지구에게 튼튼한 버팀목이 되어줄 거예요.



▷선생님과 아이들의 학교 생태숲 후기가 궁금하다면?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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