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나무 양육 가이드]매혹적인 붉은 새 잎, 행운 그 자체인 피어리스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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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부르는 피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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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피어리스는 유럽에서 행운을 불러온다고 하여 선물과 조경수로도 흔히 사용하는 나무예요.
물과 햇빛, 바람만 있다면 쉽게 키울 수 있어 반려나무로도 딱이랍니다. 특히 햇빛을 충분히 받는다면 붉은 새 잎을 자주 볼 수 있어요.
붉게 올라와 시간이 지날수록 진한 녹색으로 물드는 피어리스를 보고 있으면 지루할 틈도 없죠! 


사계절 내내 진녹빛을 띠는 피어리스는 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이랍니다. 방에 두면 푸르른 공기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죠.


 키우기도 쉽고 공기정화 역할까지 반려나무로 딱인 피어리스의 양육방법 알려드릴게요! 




햇빛을 좋아해요


햇빛을 좋아하지만 햇빛이 잘 들지 않는 반 양지에서도 잘 자란답니다. 다만,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새 잎을 자주 내고 더 건강하게 자라니 창가나 베란다에서 키워주세요!
직사광선에서는 잎이 탈 수 있으니 조심해 주시고요.

 ©pexels-Jeffry Surianto(오) 

피어리스는 3~5월에 꽃을 피우는데요, 빛이 부족하면 꽃을 볼 수 없어요. 충분한 일조량으로 폭죽처럼 화려한 꽃을 만나보세요! 

©Pixabay



물을 좋아해요


잎이 넓고 길쭉해 건조한 환경에서는 잎이 마를 수 있어요. 물을 잎 쪽에 분무해 주시면 잎에 쌓인 먼지들이 씻겨나가고 공중습도도 높일 수 있답니다. 

배수 구멍이 있는 화분에서는 겉 흙이 마르면 배수 구멍으로 물이 빠져나올 정도로 물을 충분히 주세요. 특히 더운 여름철엔 흙이 바싹 마르지 않도록 신경 써주어야 해요.
물 주기에 신경 쓰기 어렵다면 물관리가 편리한 스밈화분을 이용해 보세요! 



겨울엔 실내로!


영하 5도까지는 견딜 수 있지만 되도록 겨울에는 실내에서 키워주세요. 따뜻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란답니다.



토피어리


수형은 식집사의 취향이죠! 피어리스는 외목대로 키워도 매력적인 식물이라 외목대 둥근 토피어리형으로 수형을 잡아줄 수 있어요. 

수형을 잡으며 키우다 보면 곁가지가 많이 자라게 되는데요, 이때 통풍이 부족하면 과습이 올 수 있어요ㅠ_ㅠ 잊지 말고 통풍이 잘될 수 있게 신경 써주세요!



올바른 가지치기 배우기(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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