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조성 이야기]지구에게도 생일이 있어요. ♥4월 22일 지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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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야, 우리가 널 지켜줄게!"


1970년 4월 22일, 미국 전역에서 2천만 명의 어린이, 대학생, 마을 커뮤니티가 거리로 나와 쓰레기를 줍고 다녔어요. 쓰레기를 줍고 다니는 이 행진은 점차 확산되어 일주일 동안 계속되었죠.


1970년 4월 23일 뉴욕 타임스 기사 © TheNewYorkTimes






"지구의 운명을 바꾼 시민운동"


지구의 날 운동은 해가 갈수록 더 많은 국가와 개인이 힘을 더해갔고, 마침내 2016년 4월 22일에는 중국과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195개국이 실효성 있는 기후변화 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어요.


2016년 4월 22일, 미국 존 케리 국무부 장관이 2살 된 손녀를 안고 파리 기후변화 협약서에 사인하고 있는 모습

이 협약 내용은 21세기 내로 지구의 기온을 2도 내로 유지한다는 게 주요했는데, 미국과 중국, 인도를 포함한 주요 온실가스 배출 국가가 실효성 있는 협약에 모두 참여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답니다.
(미국은 파리 기후변화 협약은 자국의 이익에 반한다면서 2017년 6월 다시 탈퇴했어요. ㅠㅠ)




"작은 실천 하나부터 시작해요"


첫 번째 지구의 날이 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것부터 시작되었듯이, 지구의 운명을 바꾸는 행동은 아주 거창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하지만 실효성 있는 활동이라면 더욱 의미 있겠죠.


반려나무 입양하기

귀여운 반려나무를 입양하면 커다란 숲이 생기는 신통방통한 활동이에요.
내 방안의 초록빛을 담당할 작은 반려나무로 우리 모두의 숲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사무실, 아파트, 주택 등 환경에 따라 다양한 반려나무가 입양을 기다리고 있어요!




 왼쪽부터 황금사철, 만병초, 블루스타 고사리


 왼쪽부터 테이블야쟈, 홍콩야자, 윈터 블루아이스


자, 아주 작은 실천으로 기후변화 협약까지 이끌어낸 지구의 날 운동처럼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순 없겠죠?
지구의 생일이니까, 그동안 너무 고마웠던 지구에게 작은 선물을 하나 해 보는 건 어떨까요?




글쓴이 프로필

정민철

 2010년 트리플래닛을 공동창업하여 나무 심기 게임, 세월호 기억의 숲, 반려나무 입양 상품을 만들었다.

숲속 나무들의 비밀을 누구나 보기 쉽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만들어내는데 보람을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