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나무 양육 방법]반려나무가 좋아하는 화분 고르기


화분은 크기도, 색깔도, 소재도 다양하고 그 종류가 아주 많아요. 

우리는 주로 모양이 예쁜 화분에 손이 가기 쉽지만, 정작 반려식물이 좋아하는 화분은 따로 있답니다.  

오늘은 우리 집 반려나무가 어떤 화분을 좋아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D



너무 좁은 화분은 싫어요!

화분이 나무의 몸에 비해 작다면 아이를 새 화분으로 옮겨 주시거나, 화분의 크기에 맞게 가지치기를 통해 몸집을 줄여 주셔야 해요. 



화원이나 반려나무 입양센터에서 새로 데려온 나무도 분갈이해주시는 편이 좋은데요.

대부분 플라스틱 화분에 심겨 가기에 화분이 딱 맞거나 살짝 작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트리플래닛


그렇다면 화분의 크기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 것일까요?

보통 기존 화분보다 지름이 3cm에서 6cm 정도 더 큰 화분을 골라주시면 된답니다. 

만약 30cm 이상의 화분에서 지내던 키가 큰 반려나무라면, 지름의 크기를 6cm~12cm 정도 키워, 여유 있는 환경을 선물해주세요.


배수 구멍은 선택이 아닌 필수!

습한 환경이 아닌데 2주가 지나도 화분의 흙이 마르지 않는다면배수가 잘되는 화분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답니다


©트리플래닛


화분 아래쪽에 배수 구멍이 없거나, 너무 작다면 꼭 구멍을 뚫어주셔야 해요. 뿌리가 계속 물에 젖어 있으면 썩어버리고 말거든요. 


©트리플래닛


물이 더 잘 빠질 수 있도록 마사토(굵은 모래)로 배수층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화강암이 풍화되어 작은 돌로 깎여진 마사토를 화분 맨 아래 2cm 정도와 맨 위 한 층 정도 깔아주면 배수에 큰 도움이 되고, 보호막이 되어줄 거예요. 


트리플래닛의 분갈이키트에는 깨끗한 마사토가 함께 들어있어요! ©트리플래닛


다만, 마사토에 진흙이 묻어있다면 두어 번 헹궈서 사용해주셔야 한답니다.

점토질이 붙은 마사토를 그대로 사용하면 진흙이 뿌리와 화분의 흙에 엉겨 붙어 딱딱하게 굳어질 수 있답니다. 

요즘엔 세척된 마사토를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세척 마사토를 사용하시는 편이 훨씬 편할 거예요.



반려나무와 함께 숨 쉬는 토분

마지막으로, 반려나무가 새롭게 살게 될 화분이 어떤 재료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해주세요. 소재에 따라 화분의 특성이 다르답니다.



무게도, 성능도 가벼운 플라스틱 화분

플라스틱 화분은 가격이 저렴하고 가벼워 가장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화분이에요. 

하지만 배수 구멍 이외에 화분 표면에 숨 쉴 수 있는 기공이 없어 자연스러운 습도 조절을 기대하기 어렵답니다.



또 플라스틱 화분은 쉽게 깨지지 않지만, 다른 화분에 비해 두께가 얇아 햇빛을 직접 받게 되면 화분 내부의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 나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VS

흙으로 빚어 자연에 가까운 토분

반면 토분은 미세하게 난 구멍 덕에 공기 순환이 잘 되어서 뿌리가 썩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토분과 함께 흙이 적당히 물기를 머금으면서, 그 사이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이지요.  



플라스틱 화분보다 무겁고, 떨어뜨리면 깨질 위험이 있지만, 반려나무는 토분에 심겼을 때 가장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집 안에 햇빛이 잘 들지 않거나 환기가 부족한 경우라면 반려나무는 더욱 토분으로 이사 가기를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우리가 여러 가지를 고려해 편안하고 좋은 집을 고르듯, 반려나무도 좋은 화분에서 더욱 건강히 자랄 수 있답니다. 

아이가 행복한 환경에서 쑥쑥 자랄 수 있도록 오늘 건강한 화분을 선물해주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