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연구실]탄소를 빠르게 흡수하는 숲, 미래를 향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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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극심해지는 기후위기

폭염과 폭우, 갑작스러운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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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분명 탄소를 흡수하지만, 기후위기가 가속화되면서 숲이 탄소를 흡수하는 속도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요.

트리플래닛은 이러한 위기 상황에 직면하여, 지속가능한 산림 조성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했답니다. 때문에 더욱 신속하고 많은 양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묘목을 탐색했고, 탄소를 5배 빠르게 흡수할 수 있는 묘목을 연구했어요. 




탄소를 5배 빠르게 흡수할 수 있는 오동나무 품종의 발견


오동나무를 아시나요?
옛날에는 아이가 태어나면 오동나무를 마당에 심고, 아이가 자라 결혼할 때 그 나무를 베어 가구를 짜 주었어요. 이렇게 우리의 삶과 친근한 오동나무는 여러 품종이 있는데요.

유럽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오동나무에 대한 연구를 통해 기존 품종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여 5배 이상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오동나무 품종을 찾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트리플래닛이 유럽에서 연구된 품종을 한국으로 도입하는 공동 연구를 시작했답니다. 



온실에서 건강하게 자라난 아기 오동나무


*조직배양을 통해 태어난 오동나무는 식물체 이동용 연구 용기에 담겨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했어요. 당연히 식물에 균이나 해충이 없는지 확인하는 엄격한 검역 절차도 통과했답니다.

트리플래닛 실내온실과 양묘장에서 관리되는 오동나무


손가락 한 마디 크기였던 오동나무는 트리플래닛 실내온실에 도착해 한반도 기후에 적응하는 순화 과정을 거쳤어요. 한국의 따뜻한 봄 햇살을 듬뿍 받으며 자라, 불과 2달 만에 손바닥보다 훨씬 큰 튼튼한 나무가 되었답니다.

*조직배양: 식물체의 기관(잎, 줄기, 씨앗 등) 일부를 떼어내어, 식물의 재생능력을 활용해 새로운 개체로 증식하는 기술 




미래를 향한 도전, 탄소중립 묘목 연구림


오동나무는 한반도 곳곳의 관심이 필요한 유휴지와 훼손된 지역에 식재되어 탄소중립 묘목 연구림으로 조성되었어요. 나무가 식재된 곳에는 트리플래닛이 복구했던 산불피해지도 포함되었답니다.

연구림의 오동나무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성장할 거예요. 그렇게 성장한 오동나무는 바이오매스, 원목 등으로 활용되면서 탄소가 대기 중으로 재방출되는 것을 막고, 탄소중립에 한걸음 가까워진 미래를 가져올 거라 기대하고 있답니다.

*바이오매스: 생물체로부터 얻어지는 유기물질 


가공되지 않은 원목의 모습




Plant for All.
모두를 위한 숲을 만들기 위해 트리플래닛의 발걸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 


이번 오동나무 연구와 탄소중립 묘목 연구림 조성은 최소 15년 후의 미래까지 우리의 노력이 멈추지 않을 거라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도전이었어요.
앞으로도 트리플래닛은 미래세대를 위한 숲과 묘목 연구를 지속하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