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조성 이야기]강원 양양 산불피해지 복구숲 조성 이야기

봄과 가을은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은 날들이지만, 산에게는 혹독한 계절이기도 합니다. 

산을 찾는 이들의 부주의에, 건조한 공기와 바람 탓에 강원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연평균 400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해 여의도 면적과 동일한 규모의 산림이 소실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특히 지난 19년 1월에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 지역은, 올여름 지속된 태풍과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토사 유출 등의 2차 피해를 입고 있었어요.


2020년 10월 8일 강원도 양양 산불피해지 ©트리플래닛


코로나 19로 인해 매년 100인 이상의 규모로 진행하던 숲조성 행사를 축소 또는 연기해 온 올해이지만, 어려운 숲의 환경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아주 작은 규모로 식재를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트리플래닛 20. 10. 08 양양 산불피해지 현판


그리고 복구 현황을 더욱 많은 분께 알릴 수 있도록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 플로깅(plogging)"을 통해 환경문제 개선에 힘쓰시는 여섯 분을 초청하여 함께 다녀왔답니다. 


 

나무 심는 법을 친절히 가르쳐주신 양양국유림관리소 선유아 팀장님 ©트리플래닛


나무를 처음 심는 분들을 위해, 양양 국유림관리소에서 직접 나무 심는 법과 전반적인 안내를 이끌어주셨는데요, 모두 건강한 신체를 가진 분들이어서인지 150주 정도 준비했던 소나무 묘목을 다 심고 추가로 50주를 더 심을 수 있었답니다. :-D

올해가 가기 전 19ha의 땅에 식재를 마치고, 내년에 5ha를 더 식재해 총 24ha에 나무를 심을 예정입니다. 

한 번 까맣게 탄 숲이 완전히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꼬박 100년, 숲의 새로운 100년을 함께 응원해주세요!




<강원도 양양_숲 현판 이름 확인하기>


>>10월 내 현판 각인명 확인을 위한 콘텐츠 업로드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