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TREE]단풍, 왜 점점 늦어질까?

조회수 73

"

자연이 붉어지는 계절

"


단풍 명소를 찾아가 본 적이 있나요?
붉게 물든 풍경이 아름다워 발길을 멈추게 하기도 하죠.

하지만 매년 단풍의 절정 시기가 늦어지고 있어요.
작년에 이어 봄과 여름은 길고 가을은 짧아진 요즘, 과연 이런 변화는 단풍에 어떤 영향을 미치기에 단풍이 늦어지는 걸까요? 


무엇이 단풍을 만들까요?

'가을'하면 단풍이 떠오를 만큼, 단풍은 가을 날씨와 아주 근접한 관계에 있어요. 최저기온이 낮아지며 낮밤 온도 차이가 커질 때 나무는 광합성을 줄이고 영양과 에너지 저장을 위한 준비를 하죠. 이 과정에서 봄여름에 충전한 잎 속 엽록소가 분해되거나 사라지면서 붉고 노란 잎으로 단풍이 들게 돼요.

 


그런데 단풍이 사라진다니!?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단풍 절정 시기가 늦어졌어요. 지구온난화로 인해 뜨거운 날씨가 유독 길었기 때문이죠. 이 더위는 가을에 접어들어서도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가을의 평균기온을 높이고 있어요.

기온이 높아지면 단풍이 드는 시기가 늦어지기도 하고 엽록소 분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단풍이 연해지기도 한답니다. 

물론 단풍이 단지 온도에만 영향을 받는 건 아니에요. 이례적인 많은 비는 단풍의 색을 흐리게 하고, 건조한 날씨는 잎이 말라 갈변하다 낙엽 하게 하죠.

이러다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면 작년 초록 낙엽과 같이 단풍을 물들이지도 못하고 생존을 위해 갑자기 잎을 떨구는 현상이 일어나는 거예요. 

그래서 지구온난화로 점점 가을이 짧아진다면 아름답던 단풍도 우리와 점점 멀어질 거란 이야기도 나온답니다. 



늦은 단풍과 생태계

단풍이 늦는다는 건 어떤 신호일까요?
정상적으로 에너지 비축을 하지 못한 식물은 겨울나기와 병충해로부터 위험해질 수 있어요. 어디 가로수뿐인가요? 농작물도 기후변화로 인해 수확량 감소 등 영향을 받고 있어요.
식물에 이어 동물들의 먹이 활동과 번식에도 영향을 주어 생태계 균형이 흔들린답니다. 


|


우리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기후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고 널리 알릴 필요가 있어요.
트리플래닛은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생물다양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숲을 만들고 종자를 연구하며 미래세대인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어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답니다. 우리 모두의 작은 노력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커다란 움직임이 될 거예요.


"

생물다양성 보존에 함께해 주세요!

"


트리플래닛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멸종위기 식물의 구출과 보전을 목표로 1for1미션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여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배너를 클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