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깨우는 나무, 커피나무 잘 키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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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옛적, 한 젊은 염소지기가 커피 열매를 먹은 염소들이 평소와 달리 기운이 넘치는 것을 발견했어요.

그리고는 자신도 커피 열매를 빨아먹기 시작했죠. 



그렇게 북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 일대를 중심으로 퍼져나간 커피는, 밤을 새워 명상할 수 있게 해준다는 이유로 이슬람 성직자들이 좋아하는 음료가 되었어요. 

그리고 특유의 향과 각성 효과를 바탕으로 인도, 유럽을 거쳐 전 세계 사람들이 사랑하는 음료가 되었답니다.


가까이 두면 향긋한 커피 향이 날 것만 같은 이 나무, 짙은 초록의 잎사귀가 빛나는 이 나무를 잘 키울 수 있는 팁을 트리플래닛이 알려드릴게요.



1. 따뜻한 햇빛을 좋아해요.


머나먼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가 고향인 커피나무는, 아프리카 날씨처럼 강수량이 충분하고 온난한 기후에서 잘 자랄 수 있어요. 



하루에 두 세시간씩은 햇볕을 보게 해주시는 게 좋고, 간접광이 잘 드는 창가나 베란다, 발코니에서 키워주세요. 

하지만 너무 강한 직사광선을 오래 쬐면 잎이 타서 바삭바삭해질 수 있고, 그 경우 회복이 어려우니 간접광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워주시는 게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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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은 좋고, 추위는 싫어요.


1년 365일 더운 날이 없는 아프리카에서 태어난 커피나무, 당연히 추위에는 익숙하지 않겠죠? 

추운 우리나라의 겨울이 오면, 밖이나 베란다에서 키우던 커피나무를 꼭 실내로 들여와 주세요. 다만 실내 히터나 난방기구 옆에 두는 것만 조심해주시고요.



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강수량이 충분한 환경을 좋아하다보니, 물을 꿀꺽꿀꺽 잘 마신답니다! 

물이 부족하거나 주위 환경이 건조하면 잎이 잘 마르거나 타버릴 수 있으니, 커피나무가 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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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려동물과 가까이 두지는 말아주세요.


사람에 따라 커피를 마시면 잠을 못 자는 경우가 있지요? 

일반적으로 커피 한 잔에는 차 한 잔에 비해 열 배 정도 많은 카페인이 들어있다고 해요. 사람의 신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작은 반려동물에게는 주의가 필요하겠죠?



만약 강아지나 고양이가 커피나무를 먹었다면, 소량일 경우 괜찮지만 다량 섭취했을 경우엔 메스꺼움, 구토, 설사,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이럴 땐 발견 즉시 섭취한 커피나무를 뱉어내게 하고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