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위 공기청정기, 테이블 야자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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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무만이 주는 청량감이 있죠? 나른하고 여유로웠던 휴양지에서의 한때에 만났던 야자나무. 야자나무를 보면 늘 그때 그 순간의 행복한 감정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일상으로 복귀해 하루 종일 책상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당신에게, 휴양지에서 만났던 정글을 데려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답답한 실내공기 때문에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온다면, 작지만 분명 야자수의 태를 그대로 내면서 테이블 위에 놓아두고 쉽게 키울 수 있어 "테이블 야자"라 이름 붙여진 이 아이가 답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비가 자주 오는 울창한 멕시코 정글에서 태어난 테이블 야자는 조금 어둑한 곳에서도 문제없이, 실내조명만으로도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에요. 습한 정글에서 심호흡하던 버릇이 있어서, 유독가스를 빠르게 정화시켜준답니다. 책상이나 모퉁이 위에 두고 키우기 딱인 이 아이, 건강히 키워내는 꿀팁을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1. 형광등 아래에서도 잘 자라요.

 

앞서 언급했듯이 그늘이 많이 진 울창한 멕시코 정글이 고향인 테이블 야자는 빛에 둔감한 편이에요. 따사로운 햇볕보다는 선선한 그늘을 더 좋아하고, 직사광선을 쐴 경우엔 잎이 타들어갈 수 있으니 은은한 간접광 아래에서 키워주세요. 창가에 둘 필요도 없이 실내 형광등 정도의 빛만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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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촉촉한 환경이 좋아요.


잎이 얇고 긴 테이블야자는 건조한 환경에서 잎 마름 현상을 보이기도 해요. 잎이 바싹 마르려 하거나 환경이 건조하다면 공중분무로 습도를 높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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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과한 가지치기는 성장을 멈출 수 있어요.


테이블 야자는 천천히 자라는 아이에요. 불필요한 가지치기를 너무 많이 할 경우에 성장이 그만 멈춰버릴 수 있답니다. 자란지 오래되어 수명을 다한 곁잎을 쳐주는 정도로만 관리하며 키우시면 됩니다.  

오늘도, 내일도, 늘 비슷해 보이는 이 아이를 키우다 보면 "자라긴 하는 건가?" 하는 의구심이 일어날 때도 있지만 그만큼 손을 많이 타지 않고, 기본적인 환경만 맞춰준다면 사시사철 푸른 기운을 가져다줄 아이랍니다.